슈가맨 izi 오진성 활동 중단 이유 우울증 시달려목소리도 악화 눈물의 고백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슈가맨’ izi가 그동안 국내활동을 하지못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리치와 izi 오진성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오진성은 활동 중단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경남 창원에서 음악하러 서울에 오면서 행복을 주는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고 보니 현실은 그렇지 않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활동을 하고 싶었다. 노래는 1등을 하는데 회사와 문제가 생겨서 한국에서 활동을 할 수 없게 돼서 일본에서 밴드를 했다”며 “우울증이 생겨서 노래로 풀다 보니 목이 상해서 수술을 두 번 했다”고 털어놨다.

오진성은 “어떤 팬이 오빠 목소리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줘야 한다고 말해줘서 눈물이 나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우리 친구들이 음악도 하면서 다른 것도 하지만 내 꿈은 izi를 계속 하는 거다. 이번을 계기로 izi라는 밴드를 지키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 캡처

'슈가맨' izi 오진성, 활동 중단 이유 "우울증 시달려..목소리도 악화" 눈물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