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300회 특집에서는 남재현의 장모 ‘후포리’ 이춘자 여사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춘자 여사는 인기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손님들이 우리 집에 많이 온다. 말을 어찌 그리 잘하냐고 묻는데 입 달린 게 그 말도 못하면 내가 벙어리냐”며 “내가 뭐 탤런트도 아니고 그만두면 그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춘자 여사는 관광객들도 휘어잡는 거친 말투와 달리 일일이 커피를 대접하고, 정자에서 말동무까지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지칠 정도”라며 “손님들을 SBS 방송국으로 모시든지 SBS 사장님 집으로 모시든지 해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