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엔플라잉 차훈
엔플라잉 차훈
엔플라잉이 삭제하고 싶지 않은 추억을 밝혔다.

엔플라잉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첫 번째 싱글 ‘론리(Lonely)’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엔플라잉은 타이틀곡 ‘론리’와 수록곡 ‘뻔뻔’, ‘노크 노크(Knock Knock)’ 무대를 공개했다.

‘론리’ 뮤직비디오는 기억 삭제 장치를 표현했다. 사랑하는 연인의 기억을 잊고 싶은데 잊으려고 해도 잊히지 않은 모습을 담았다.

실제로 엔플라잉이 잊고 싶지 않은 추억은 무엇일까. 차훈은 “엔플라잉 멤버들과 처음 만나서 합주했던 모습이 잊고 싶지 않은 추억이기도 하지만, 일본 인디 시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엔플라잉은 한국 정식 데뷔 전 일본 인디씬에서 활동하면 실력을 키웠다.

타이틀곡 ‘론리’는 이별한 뒤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몽환적인 느낌으로 풀어낸 곡이다. 데뷔곡 ‘기가 막혀’를 통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에너지와는 상반된 애절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담았다.

엔플라잉은 22일 0시 새 싱글 ‘론리’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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