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홍대 벨로주에서 첫 번째 소극장 콘서트 ‘여담’을 열었다. 이틀 동안 진행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테이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소극장 콘서트인 만큼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테이크는 정규 2집 part.1 수록 곡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월 팬미팅 ‘TAKE ON’ 이후 약 3개월 만에 만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테이크는 이어 정규 2집 part.1 수록 곡 ‘오후 여담’과 ‘더 좋은 사람’의 감성 가득한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사전에 CI ENT 공식 SNS로 신청을 받은 팬들의 고민 사연을 듣고 팬들이 신청한 노래를 불러주는 등 특별한 이벤트로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테이크의 멤버 장성재는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와 라디의 ‘I’m in love’로 이어지는 달콤한 솔로 무대로 매력을 과시했으며, 신승희 역시 휘성의 ‘일생을’, 엔씽크의 ‘GONE’ 등 자신만의 특별한 솔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곧 발매 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끈 테이크는 엑소의 ‘중독’, 비투비의 ‘두 번째 고백’, 신혜성의 ‘같은 생각’,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 등 다양한 커버 무대로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을 만들었다. 또 테이크의 대표곡 ‘Baby Baby’, ‘524일’ 등으로 팬들에게 아련한 추억과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끝으로 공연장을 찾아 준 관객들을 항해 “테이크의 첫 번째 소극장 콘서트를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틀간의 공연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선사해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고, 앙코르곡으로 ‘나비무덤’을 부르며, 소극장 콘서트 ‘여담’의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