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차례에 걸쳐 예약 가입을 받는다. 1차 예약 가입은 19일 오전 9시부터 1차 수량 소진 시까지, 2차는 1차 수량 소진 이후부터 2차 수량 소진까지다. 3차는 2차 수량 소진 이후 22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받는다. SK텔레콤은 1차 예약 가입 고객은 아이폰6S 출시 첫날인 23일, 2차 고객은 24일에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액세서리를 살 때 쓸 수 있는 2만원권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KT는 1만명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모델, 용량, 색상 정보를 입력해 ‘##5656’으로 문자를 보내면 예약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에서 원하는 색상과 모델을 지정해 예약 가능하며, 택배 배송뿐만 아니라 가까운 매장에서 방문 수령도 가능하도록 했다. KT는 예약고객 5만명에 한해 이달 중으로 개통한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교환권을 증정한다. 올레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하며 최대 5만원 단말기 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도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아이폰 전용 홈페이지로 예약 가입을 받는다. 예약 가입 고객이 이달 내로 개통을 완료하면 선착순 5만명에게 유플러스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6S의 인기가 뜨거운 양상이다. 첫 주말에만 1,300만 대가 판매되며 판매량 신기록을 깼으며,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중국 데이터 조사업체 토킹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에서 지난 11일까지 700만 대 이상의 아이폰6S·6S 플러스가 개통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과 반해 아이폰의 인기는 중국에서 식지 않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