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
노력하면 성과는 나타난다.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은 보답은 달콤하다. 도시농부 5인방의 노력도 그랬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텃밭을 가꿨던 이들의 노력이 이 가을,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는 가을 풍성해진 옥상 텃밭의 모습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선 도시농부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옥상 텃밭은 무럭무럭 자랐다. 걸그룹 씨스타 보라와 배우 금보라가 심은 보랏빛 꽃들도 만개했다. 도시농부들이 힘겹게 심고 가꾼 벼도 노랗게 익었고, 배추도 쑥쑥 커서 제법 커졌다. 옥수수 역시 풍년. 남다른 발육 상태에 도시농부들의 입이 귀에 걸렸다. 옥수수로 옥수수 밥을 해 먹는 등 수확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수확의 즐거움을 맛본 도시농부들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진짜 도시농부가 되기 위해 한 단계 더 노력했다. 도시농부들은 가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옥상 텃밭을 가꾼 지 5개월 만에 열대과일나무 재배에 도전했다. 박성광은 자몽을 키우고 싶어 SNS를 통해 집에서 자몽을 키우고 있는 사람을 알게 됐고 직접 찾아가 자몽 나무와 라임나무를 분양받아오는 열정을 보였다.

결실의 달콤함을 알기에 새롭게 맞이한 친구들이 또 어떤 결실을 맺을까 기대하는 자체가 도시농부들을 설레게 했다. 최현석은 라임나무와 허세 가득한 사진을 찍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땀 흘려 일하면 그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 점에서 의미 있다. 또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쉽지 않은 일에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도시농부들처럼, 어떤 일이든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이뤄진다는 메시지도 안겼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KBS2 ‘인간의 조건-도시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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