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이하 막영애 14) 마지막 회에서는 낙원사 사장 조덕제(조덕제)에게 완벽한 갑질을 하는 이영애(김현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덕제는 이영애디자인이 따낸 리조트 일의 인쇄 하청업체로 채택 되기 위해 이영애에게 술을 대접했다.
이에 이영애는 “양주와 맥주 20병을 달라”고 주문했다. 조덕제가 “비싸다”며 투덜대자 이영애는 “다른 인쇄소 알아볼게요”라고 말해 갑질을 선사했다.
이어 이영애는 “춤 잘 추신다는데 분위기를 직접 띄워라”고 말했다. 조덕제는 원더걸스의 ‘텔미’에 맞춰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술자리가 끝난 후 조덕제는 눈물의 계산을 하기 위해 카드를 내밀었으나 카운터 직원은 “이미 계산하셨다”며 이영애를 가리켰다. 깜짝 놀란 조덕제에게 이영애는 “낙원사에 일 맡기려고 계산 한거다. 직원들 보너스 두둑히 챙겨줘라”며 웃음의 일침을 날렸다. 박선호(박선호)는 “이런 게 진정한 갑질이다”며 사장님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