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CJ 채용’이 올랐다.
# CJ그룹 채용, 오늘(5일) 서류 마감…초봉 3,800만원
CJ그룹 2015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마감이 임박했다.
CJ그룹의 이번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 마감은 5일 오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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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직무는 계열사 별로 다양하며, CJ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테스트 전형,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 합격하게 된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해 CJ그룹의 대졸 초임은 약 3800만 원으로 2011년 3050만원에서 2012년 38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된 편이다. 이후 2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CJ는 하반기 채용에서 글로벌 직무를 늘릴 전망이다. CJ는 과거 캠퍼스 리쿠르팅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 참가해 취업 성공의 노하우를 구직자와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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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오병서 인사담당자는 “CJ그룹은 스펙초월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지난해 여성 입사자 비율이 50%, 입사자의 대학 숫자만 61개교에 이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