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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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멀티 히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텍사스 7-6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6로 소폭상승했으며, 텍사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2승(8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56에서 3.72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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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0-2로 뒤진 1회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다니엘 노리스를 상대로 우월 동점 투런포이자 시즌 21호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6으로 팽팽한 4회 2사에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디트로이트 2번째 투수 벅 파머로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34번째 멀티히트였으며, 이후 후속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익선상 인정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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