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노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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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의 ‘바램’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종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노사연은 지난 5월 7일 신곡 ‘바램’,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가수 김종환도 함께 했다.

김종환은 “노사연의 ‘바램’은 히트 될 수 있는 노래 아니다”면서 “‘존재의 이유’ 같은 노래도 너무 느린 노래다. 그 곡만 250만장 팔렸던 것처럼 ‘바램’이란 노래가 히트 치려는 노래는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종환은 “춤추지 않고 노래하고, 가삿말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노래가 대한민국에 필요하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노사연 씨의 ‘바램’ 같은 노래가 정화되어야 하지 않나. 필터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바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27일 디지털싱글로 공개된 노사연의 ‘바램’은 중장년층 사이에 소리소문 없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희생했던 부모세대 세월의 무게감과 외로움을 위로하는 노랫말이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몽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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