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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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하와이’가 올랐다.

# 하와이, 칠레 지진으로 쓰나미 덮치나..’주민 대피’

8.3 규모의 칠레 지진으로 하와이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8시께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칠레 주변의 모든 해안과 하와이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수시간 내 칠레와 페루 해안에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하와이로 17일 오전 2시 28분쯤 쓰나미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산티아고의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칠레 당국은 오후 11시쯤 쓰나미가 칠레를 덮칠 것으로 내다보고 해안가 주민들의 대피를 당부했다.

TEN COMMENTS, 큰 피해 없기를…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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