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시와 한채아, 최유진, 김현숙, 사유리는 화생방에 재입장했다. 앞서 실패했던 때와 달리 여군 멤버들은 꿋꿋히 잘 참아냈고 제시도 잠시 망설이다 정화통을 분리했다. 손에 들고 머리 위에 올린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제시는 정화통을 헬멧 위에 얹었다. 곡예를 부리는 모습도 잠시 정화통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바닥을 굴렀고 제시는 우왕좌왕하며 정화통을 찾았다.
점점 한계에 차오르는 멤버들에 한채아는 제시의 정화통을 대신 찾아줬고 여군 멤버들은 무사히 정화통을 결합할 수 있었다. 힘겨워하는 제시에 한채아는 손을 꼭 잡아줘 감동을 자아냈다. 감동 끝에 열외조는 두 번째 화생방에서 성공을 맛봤다. 밖으로 나온 열외조 멤버들에 앞서 화생방에 성공한 멤버들은 박수로 이들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