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15회에서 태호(윤계상)는 흥삼(이범수)의 명령에 복종하면서도 뒤에선 남몰래 그를 배신할 작전을 꾀했다. 태호는 미주(박예진)와 손을 잡고 고급정보들을 입수하는가 하면 흥삼의 미래도시계획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는 주요인물을 매수하는 등 승기를 잡는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1인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산전수전을 겪었던 흥삼은 태호의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아 반전을 더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태호가 상대방보다 한 수 앞을 내다보고 행동하는 흥삼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그 결말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흥삼을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 태호의 처절함, 거대한 포부 등을 한데 담아낸 윤계상의 열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