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 2차 티저
‘육룡이 나르샤' 2차 티저
‘육룡이 나르샤’ 2차 티저가 기습으로 공개됐다.

9일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측은 2차 티저를 기습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티저는 한 무리의 무사가 어딘가를 향해 쳐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배우 최종원의 물 고문 장면 등이 공개됐다. 이후 극을 이끌어 갈 여섯 용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육룡이 나르샤’가 그려낼 커다란 스케일을 뽐냈다.

먼저 육룡 중 분이(신세경)와 무휼(윤균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어두운 밤, 긴박한 상황에서 손을 잡고 도망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또 다른 용 이성계(천호진)는 핏발이 선 눈으로 어딘가를 향해 활시위를 겨눈다. 이후 장면은 빠르게 전환되고 바람 같은 검객 이방지(변요한)가 피 묻은 칼로 누군가를 베는 듯한 모습이 등장한다.

2차 티저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용호상박의 두 인물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원이 등장한다. 허름한 옷차림의 정도전은 첩첩 산중 계곡을 지나 어둠이 짙게 깔린 동굴 속으로 몸을 움직인다. 그 곳에는 젊디 젊은 이방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방원은 드디어 마주한 정도전에게 “참으로 오래도록 기다렸습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를 읊조린다.

35초 동안 전투, 물고문, 도망, 액션 등 묵직한 장면들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된다. 여기에 배경음악과 효과음은 더욱 긴장감을 높여준다.

그런가 하면 티저 중간중간 삽입된 문구인“힘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정의를 울부짖다”, “새로운 세상을 위해 여섯 용이 날아오른다” 등은 ‘육룡이 나르샤’가 그릴 세계관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오는 10월 5일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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