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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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레바논 원정에서 3-0의 완승을 거둔 가운데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권창훈(21.수원삼성)이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오전 레바논 사이다의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레바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은 레바논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레바논전 원정 승리는 지난 1993년 이후 22년 만이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 권창훈을 발견했다. 권창훈은 1994년 생으로 올해 21살인 신예다. 특히 권창훈은 과감한 중거리 슛과 드리블 돌파, 골 결정력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열린 2015 동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 데뷔한 권창훈은 지난 라오스전에서 홀로 2골을 책임진 바 있다.

권창훈은 2013년 수원 삼성에 입단했으며 2013년 20세이하 청소년 대표로 선발됐고 2015년 제6회 동아시안컵 남자 축구국가대표로도 발탁되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권창훈은 해가 갈수록 기회를 잡으며 출전 시간을 늘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꿰찼다. 권창훈은 26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경기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인터뷰에서 “권창훈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다. 아직 21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선수다. 때로 슬럼프가 온다고 해도 앞으로도 잘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과거 권창훈은 기자회견에서 롤모델에 관한 질문을 받고 “내 롤모델은 은퇴하셨다. 바로 박지성이다. 그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물론 완전히 따라 할 수 없지만, 나만의 스타일로 따라 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석민 기자 yun@
사진.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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