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어머님은 내며느리’ 54회에는 주경민(이선호)이 회사를 양회장에게 팔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민은 회사를 양회장에게 팔기로 결심하고 루루화장품 측과 협상에 나서지만, 자신을 무시하는 봉주(이한위)의 태도에 분노하며 중국 쪽 회사를 알아본다. 하지만 성태(김정현)의 중재로 봉주의 사과를 받아낸 경민은 결국 루루화장품에 회사를 넘기고 자신을 도와준 성태에게 그동안 오해했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넨다.
경민은 성태가 그 동안 자신을 위해 애써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또한 갑자기 아버지가 혼수상태에 빠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한 경민은 수경이 병문안 온 것에 대해 화를 내며 선을 지키려는 단호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선호는 분노부터 카리스마, 미소에 이르기까지 극과 극의 감정 연기를 캐릭터의 표정, 눈빛, 말투에 고스란히 담아내 찬사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수트핏과 젠틀한 외모 등 겉모습까지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심 저격 조건을 두룬 갖춘 이선호의 이러한 연기가 날로 빛을 발하면서 ‘어머님은 내 며느리’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