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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주노’가 올랐다.
#이주노,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1억 빚 안 갚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이자 제작자 이주노가 억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주노를 이달 1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주노는 지난해 1월 동업자 최모 씨에게 사업자금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충북 음성군에서 음식점을 함께 운영해온 이주노가 “1주일 안에 갚겠다”며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자 올해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씨는 6월 중순 경찰에 출석해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이주노에게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