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드라마 ‘투비컨티뉴드’를 통해 데뷔한 아스트로 MJ와 진진은 드라마 속에서 잔잔한 재미를 선사하며 ‘신스틸러’로서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투비컨티뉴드’는 데뷔를 앞두고 갑자기 과거로 떨어진 차은우, MJ, 진진과 세 번째 과거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아린(김새론)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드라마 속 까칠하고 시크한 은우 옆에서 MJ와 진진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다투다가도 멤버들을 화합할 수 있게 돕는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한다. 허당기 넘치고 장난스러운 모습이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것 같은 친근한 캐릭터로 극의 분위기를 이끈다.
특히 여름을 짝사랑하는 MJ는 여름의 등장에 두 팔을 들어 보이며 뛰어가 반기다가도 여름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에는 얼어버리는 순수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기도 한다.
하지만 진진과 MJ가 퍼포먼스 장면에서 180도 달라지는 모습은 드라마 속 관전포인트다. 아스트로의 형 라인으로 진진은 리더이자 래퍼, MJ는 팀의 맏형이자 메인보컬로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 실력을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5회에서는 진진과 라키의 불꽃 튀는 랩 배틀이 펼쳐지며 두 사람의 탄탄한 랩 실력이 공개됐다. 이어 6회에서 두 사람의 랩 배틀이 차은우와 문빈을 화해시키고 위기에 처한 팀을 다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될지 기대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판타지오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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