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형돈은 500인 MC의 존재에 시작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쉽지 않다. 빵빵 터지고 깔깔 거리셔야 할 것 같은데, 약간 긴장된다”고 속마음을 토로했고, 이에 김제동은 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누가 나와서 물 좀 먹여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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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성MC는 바로 다음 정형돈에게 물을 먹여주게 됐는데, 순간 물통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장난을 발동했다. 정형돈은 입을 쩍 벌린 채로 여성MC의 손 움직임에 맞춰 위 아래로 움직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 같은 정형돈의 모습이 마치 먹이를 먹기 위해 움직이는 ‘아기 새’ 같이 보여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정형돈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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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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