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어송포유' 티아라
KBS2 '어송포유' 티아라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그룹 티아라가 ‘어송포유’에서 기왓장을 격파했다.

19일 오전 KBS2‘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이하 어송포유)’측은 ‘어송포유’에 출연하게 된 티아라가 기왓장을 격파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어송포유’ 첫 출연하게 된 만큼 “꼭 리퀘스트를 성공해 노래를 부르고 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힌 그녀들에게 도착한 리퀘스트 중 하나가 바로 ‘기왓장 격파하기’였다.

오랜만의 컴백에 전의를 불태운 만큼, 녹화에서 티아라 멤버들은 몸사리지 않고 기왓장 격파에 체중을 실었다. 특히 멤버들은 “작지만 최고의 파워를 가졌다”며 보람에게 큰 기대를 걸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그녀는 가장 작고 마른 멤버지만 음료수 병을 못 따거나 다른 힘 쓸 일이 있을 때 보람에게 부탁하면 모두 해결해 줄 만큼 ‘쎈’ 파워를 지닌 인물이라는 것이었다.

기왓장 격파에 이어 티아라의 절친도 공개됐다. 이어지는 리퀘스트였던 ‘지인 전화 연결’에서 티아라는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이에 효민이 처음으로 전화를 시도한 상대는 바로 소녀시대 유리였다. 유리의 든든한 지원사격에도 불구, 효민은 유리에게 당시 미션과 상황을 설명하다 쓸데없이 시간만 쓴 바람에 이를 답답해하던 유리는 “제대로 설명하라며” 오히려 다그치기에 이르렀고, 유리의 버럭에 스튜디오에 있던 제작진들과 출연진 모두 큰 웃음이 터졌다.

효민에 이어 두 번째 타자 소연이 절친이라고 연결한 사람은 다름아닌 선배 가수 장수원. 젝스키스 출신이자 로봇 연기의 대가(?) 장수원과의 통화하며 미션 말미에서는 장수원의 또 다른 절친이기도 한 MC 강인이 가세해 만담이 펼쳐진 탓에 출연진들은 또 한번 배꼽을 잡아야 했다는 후문이다.

티아라가 출연하는 ‘어송포유’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유)어송포유문전사·델미디어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