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 이규한은 자신이 타고 있는 차의 창문에 딱 붙어 있는 김현주에 놀라 황급히 고개를 돌리고 있다. 김현주는 피범벅이 된 상태로 이규한의 차를 막아섰고 이를 본 이규한은 마치 귀신이라도 만난 듯한 표정으로 기도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김현주에 넋이 나간 표정을 짓던 이규한은 곧 남자답게 포옹을 하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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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도로 한복판에 피가 묻은 흰 옷을 입고 산발이 된 채 모습을 드러낸 도해강에 백석이 놀라는 건 당연지사. 그러던 중 백석은 도해강을 자신의 첫사랑인 독고용기로 착각하고, 이 때부터 도해강은 독고용기가 되어 새 삶을 살게 된다.
이규한은 겁 많고 허당기 다분한 백석을 능청스럽게 연기해내 현장 관계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러면서도 김현주를 남자답게 끌어안으며 훈남 매력을 과시, 순정남 백석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백석이 도해강과 어떤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또 도해강이 당한 의문의 교통사고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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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에서는 위기의 부부 도해강과 최진언(지진희), 최진언을 짝사랑하는 강설리(박한별), 다시 나타난 첫사랑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하는 백석의 헤어나올 수 없는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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