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나봉선(박보영)과 강선우(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봉선의 빙의 사실을 알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자신감 없고 내성적이었던 네가 밝아진 게 좋았다”면서 “어쨌든 귀신한테 빠졌던 건 인정”이라고 말했다.
봉선은 “그 귀신도 쉐프를 좋아했다”고 순애(김슬기)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순애가 봉선의 눈 앞에서 움직이자 봉선은 소스라치게 놀랐고 선우에게 “귀신을 봤다”고 알렸다. 선우는 겁에 질린 듯 봉선의 손을 잡으며 “이 손 안 놓을 거다”고 포고했다.
봉선은 선우를 놀리고 두 사람은 장난을 치며 둘 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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