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윤후덕이올랐다.
#윤후덕 의원, 딸 대기업 특혜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이 딸의 대기업 취업 특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윤후덕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윤 의원은 “저의 딸 채용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면서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저의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합니다”고 머리 숙여 사과했다.
앞서 윤 의원의 딸은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윤 의원이 회사 측에 전화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혹이 제기 된 바 있다. 당시 윤 의원은“대표에게 전화를 해 ‘딸이 지원했는데 실력이 되면 들여다봐 달라’고 했다”면서 “로스쿨 재학 당시 딸의 성적이 우수했다. 특혜보다는 선의로 봐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