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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진짜 사나이’ 임원희와 이규한이 실물 폭파에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에서는 공병대대에 입소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장간조립교 훈련을 비롯해 실물 폭파 훈련을 받는 장면 등 공병대 훈련의 끝장판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멤버들은 실물 폭파 훈련을 받기 위해 산으로 이동했다. 전시를 가정해 적의 기동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도로에 큰 화구, 목교폭파, 적 전차 폭파 등 실물 폭파 훈련이 시작됐다. 이들은 계곡에 설치된 나무 다리에 폭약을 설치한 뒤, 적의 전차 바퀴 밑에 지뢰를 설치한 후 폭파를 실시했다. 잠시 후 엄청난 굉음이 울려 퍼지며 산 정상까지 폭파 잔해들이 날아왔다.

멤버들은 자신이 설치한 폭약의 위력에 모두 할 말을 잃은 듯 충격에 휩싸였다. 폭파가 끝나고 현장 확인을 위해 다시 찾은 폭파 설치 지점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적 전차를 보고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줄리엔강은 “마치 핵폭탄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어서 임원희와 이규한이 대표 병사로서 ‘포민스’라는 폭약을 직접 설치하게 되었다. 포민스란 땅에 묻힌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폭발무기이다. 특히 포민스는 설치 후 17초 후에 폭발하기 때문에 17초 안에 주변 반경 100m이상 벗어나 대피해야하는 위험천만한 훈련이다. 목숨이 걸린 폭파 훈련에 이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 질주를 해야 했다.

과연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모든 실제 상황에서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폭파에 성공했을지는 오는 16일 오후 6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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