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14_'별난_며느리'_고두심-다솜네_가족을_소개합니다_'인물관계도_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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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별난 며느리’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별난 며느리’제작진은 드라마와 예능이 조합된 ‘별난 며느리’만의 특별한 재미가 담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드라마 속 주요 인물들의 가족관계를 비롯해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며느리 대 시어머니의 갈등 구도가 보기 쉽게 담겨 있어,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가짜’ 타이틀을 달고 있는 다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솜은 극중 한물간 걸그룹 루비의 멤버 오인영 역을 맡았다. 인영(다솜)은 예능프로그램인 ‘며느리체험’에 출연하게 되면서 고두심의 가상 며느리가 된다. 천방지축 아이돌과 대쪽같은 종갓집 종부의 만남이 어떤 웃음을 만들어나갈지 기대를 높인다.

양춘자(고두심)의 큰아들 차명석(류수영)은 인영의 가상 남편이 된다. 차명석은 극중 준수한 외모의 수학과 조교수로 춘자의 유일한 자랑이다. 하지만 종갓집 종손이라는 이유로 모태솔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진지하고 보수적인 성격인 그가 정반대의 인영과 티격태격하면서 어떤 관계로 발전할 것인지 주목된다.

실제 시집살이를 하고 있는 두 며느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고두심의 둘째 며느리 김세미(김윤서)는 자기주장이 강한 며느리로, 백수 남편 차동석(곽희성)을 무시하는 행보로 춘자와 사사건건 갈등을 빚게 된다.

강준수(기태영)을 사이에 둔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불꽃 튀는 맞대결도 극의 공감과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차영아(손은서)는 직장에서는 일로, 집에서는 남편을 두고 시어머니 장미희(김보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여기에 양춘자의 한량 남편 차일구(김성환), 고집 센 종갓집 최고 어르신 차주복(박웅)을 비롯해, 국밥집 주인 최순희(이문희)와 종갓집의 업둥이 이하지(백옥담) 등 여러 인물들이 얽히고 설켜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별난 며느리’는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17일 첫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래몽래인,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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