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재가 선과 악을 넘나들게 된 이유는 악귀 때문. 과거 자신을 입양한 부모가 친자식이 생기자 냉대하기 시작했고, 이에 임주환이 갓난아기를 해하는 듯 보이자 파양시킨 것. 다시 보육원에 돌아온 최성재는 학창시절 불량학생들에게 폭력에 시달렸고, 주변에 악귀의 기운이 맴돌게 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악귀는 종종 최성재의 몸에서 검은 아우라로 뿜어져 나와 섬뜩함을 더하고 있다. 과연 최성재가 신순애(김슬기)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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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하는 유제원 감독은 “임주환의 선한 모습에서 순간적으로 서늘하게 변신하는 연기를 볼 때면 영화 ‘샤이닝’에서 광기를 섬뜩하게 그려낸 명배우 잭니콜슨이 연상된다”며 “그간 보여주었던 기존 이미지를 떠올리지 못할 만큼 양면적인 성재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오 나의 귀신님’ 13회에서는 빙의 사실을 고백한 나봉성과 현실을 믿을 수 없는 강선우가 위기를 맞이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최성재의 정체를 눈치 챈 신순애가 최성재의 진짜 모습과 자신의 죽음에 얽혀 있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뒷조사를 시작하며 몰입도 높은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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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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