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홍주원(서강준)이 정명(이연희)가 인조(김재원)에게 애원하게 하라는 강인우(한주완)의 말에 반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과 마주친 강인우는 “섣부른 행동하지 마라, 홍교리. 결국 그건 마마의 명을 재촉할 뿐이야. 그러니 할 수 있다면 마마를 설득해라. 차라리 주상에게 애원을 하시라고. 지금 남은 방법은 그것뿐일테니”라 말했다. 이에 주원은 “마마가 어떤 분이신지, 넌 여전히 모르는구나”라 말을 꺼냈다.
이어 주원은 “말했었지, 왜 나인지 모르겠다고. 너도 같은 마음인데 왜 마마께 너는 안되는 것이냐고. 왜 나인지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네가 아닌 이유는 알겠어”라 말했다. 또한 “언제나 네 방식으로 마마를 너에게 끼워맞추려했기 때문이야”라며, “마마의 뜻도 그 분의 모숨도 결코 잃지 않을 거다. 이게 내가 마마를 지키는 방식이야”라 자신의 뜻을 밝혔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화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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