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하는 3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당시 무반주로 짧게 가창한 이후 팬들이 완곡으로 듣고 싶어 했던 곡 ‘사랑’을 라이브로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박수를 받았다. 감미로운 발라드로 등장한 정동하는 “여러분 정말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의 인사말을 건냈다. 이어 MC 딩동의 유쾌한 사회로 시작된 팬미팅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로 더욱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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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감성을 자극하는 애절한 발라드 ‘비’, 일본 콘서트 당시 불렀던 ‘쇼콜라’를 일본어 원곡 그대로 선보였고, 2009년 드라마 ‘친구,우리들의 전설’OST ‘더데이’를 열창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00퍼센트 발휘된 정동하 보컬은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으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무대를 가질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팬미팅이였다고 덧붙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정동하의 팬들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정동하의 무대에 집중했고, 가까운 곳에서 눈을 맞추며 호흡하는 팬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10주년 팬미팅을 함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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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딛은 정동하는 그 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동하는 지난해에는 첫 솔로앨범 “비긴 (BEGIN)”을 발표해 ‘이프 아이(If I)’, ‘폴링 폴링(Falling Falling)’등을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 입지를 확실히 자리매김 했고,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의 진 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올해에는 2015년 데뷔 10년째를 맞이하며 데뷔 이후 가진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하 콘(#JUNGDONGHA_CON)’ 고양,부산,수원,대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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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에버모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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