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여동생 오민정과 동반 출연한 방송인 오상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표출하는 다른 형제·자매 사이에서 “바른 생활 남매”로 활약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상진은 “쟁쟁한 형제자매들을 보고 있으니, 우리 남매는 평범하게 살아온 것 같아 핵노잼 일 것 같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민정은 오빠 오상진을 폭로 해달라는 말에 “항상 성적이 1,2등 하던 오빠가 농구에 빠져 공부를 안했다. 그래서 성적이 6,7등으로 떨어졌다”고 말해 모두의 야유를 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오빠가 학창시절 상을 싹쓸이 했다. 너무 상을 많이 타서 모아두지도 않고 서랍 속에 쌓여있을 정도였다”며 밝혀 은근슬쩍 오빠 자랑을 하는 ‘오빠 바보’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어, 오민정은 “오빠가 용돈을 많이 줬다. 심지어, 오빠 카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였다. 오빠가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기 위한 수 천만원어치의 장비와 필요한 것을 항상 지원해줬다. 프랑스 유학도 오빠가 도와줬다”고 밝히며 오빠 바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바른생활 남매인 오민정도 오빠 오상진을 향한 폭로를 서슴지 않았다. “오빠랑 같이 살았던 시절, 여자 친구를 집에 데리고 온 적이 있었다”고 밝혀 오상진을 당황케 했을 뿐만 아니라, “나와 여자 친구를 대할 때 너무 달라 서운할 때가 있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40대 아이큐를 자랑하는 진정한 뇌섹남매 오상진과 오민정의 활약상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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