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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홍익지구대’가 올랐다.

#마포 홍익지구대 경위, 권총으로 목숨 끊어..경찰 조사 중

마포서 홍익지구대 소속 경찰 간부가 총기로 자살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오후 2시 45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소속 A(32) 경위가 지구대 2층 탈의실에서 소지하던 38구경 권총 방아쇠를 자신의 머리를 향해 당겨 목숨을 잃었다.

지구대 근무자들은 사건 당시 총성을 듣지 못했으며, 점심시간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A경위가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경찰관이 탈의실에 올라갔다가 그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홍익지구대로 발령받은 A경위가 자살한 이유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ENCOMMENTS, 안타깝네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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