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해투’ 제작진은 해피투게더 시청자를 위해 ‘MC유가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에 임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비하인드는 유재석의 행동변화를 6단계로 나눠 보여주고 있는데, 각 단계마다 깨알같이 삽입된 멘트와 해시태그(SNS인 트위터에서 ‘#특정단어’ 형식으로 특정 단어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기능)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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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금단의 열매’ 단계. 드디어 면을 입에 넣은 유재석은 마치 신세계를 만난 듯, 정신없이 음식을 폭풍 흡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며 짓궂게 장난을 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한 번 무너진 ‘식욕의 댐’은 유재석을 무아지경으로 이끌었다. 유재석은 4단계인 ‘식탐폭발’ 단계에 돌입해, MC의 본분을 망각한 채 음식들을 끊임없이 먹어 치우고 있다. 입 크기의 한계를 실험하듯 음식을 입 안으로 밀어 넣는 유재석의 모습이 ‘지금도 먹고 있지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먹고 싶다’는 멘트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러나 곧 유재석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5번째 ‘큰코다침’ 단계에 돌입한 것. 끓어오르는 식탐을 주체하지 못한 유재석은 이것저것 맛을 보다 의문의 음식을 맛보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MC의 본분을 망각한 채 음식흡입에 열을 올렸던 것을 반성하는 ‘PD님 잘못했어요’, ‘열일 할게요’ 등의 해시태그가 웃음을 터뜨린다. 이에 유재석은 ‘본업컴백’. 잠깐의 일탈을 끝으로 다시 열혈 진행을 시작한 유재석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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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3’가 여름스페셜로 준비한 ‘셰프 특집 2부’는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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