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10년 활동 소감을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15일 오후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데빌’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특은 “매번 앨범을 내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앨범 장수도 많아졌고, 10주년이 됐다.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단단하게 활동하게 된 계기로 2007년 교통사고를 꼽았다. 이특은 “사고가 크게 난 적이 있다. 그 당시 저도 차량에 탑승했는데 데뷔한 지 얼마 안됐는데. 활동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찰나에 지나쳤다”고 전했다. 이어 “규현이가 건강하게 회복하고 솔로도 성공하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더 단단하게 뭉친 것 같다”고 말했다.

10주년 앨범 타이틀곡 ‘데빌’은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와 히트 작곡가 켄지가 합작한 트렌디한 멜로디의 댄스곡. 지독한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데빌’의 성향에 빗대어 표현했다.

슈퍼주니어는 16일 자정 10주년 앨범의 전곡을 공개하고,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펼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