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한은 19세의 나이에 1966년 ‘FM 히트퍼레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최연소 팝DJ로 데뷔했다. 그는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했다.
김광한은 지난 5월 9일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특집’에 전설로 출연하여 녹슬지 않은 입담을 보여줬고, 특히 즉석에서 LP플레이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향, 이세준, JK김동욱, 정동하, 강홍석, 미 등 총 7팀이 출연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 7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김광한은 지난 6일 심장질환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9일 갑자기 증상이 악화돼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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