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마이 베이비' 태오
SBS '오!마이 베이비' 태오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오마베’ 배우 리키김 아들 태오가 닭장에서 달걀 꺼내기에 도전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시골 생활 중인 리키김과 태남매가 이번엔 새로운 동물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리키김은 평소 ‘꼬꼬‘ 타령을 하며 닭을 키우고 싶어 했던 태남매를 위해 알을 낳는 씨암탉을 데려온다. 태오는 아빠 리키김과 함께 닭장 만들기에 푹 빠져, 고사리 손으로 짚단까지 나르며 한 몫 거들기에 나섰다. 태오는 닭장이 완성된 후 “태오 집이야”하며 닭장에 대한 깜찍한 애정을 보여 제작진들도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리키김은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얻는 음식에 대한 감사함을 가르치고 싶어 닭을 키우게 됐다”며 아메리칸 파파의 남다른 교육철학을 밝혔다.

다음 날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닭장을 찾은 태남매는 닭이 낳은 알을 보고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태오는 무척 좋아하던 달걀을 매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발까지 총총 구르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아빠 리키는 태남매에게 닭 사이를 헤치고 닭장 속에 들어가 직접 달걀을 꺼내오라는 엄청난 미션을 주어 겁 많은 27개월 태오를 당황케했다.

강원도 산골로 간 아메리칸 파파 리키김과 태남매의 좌충우돌 시골라이프, 아슬아슬한 시골 육아기는 11일 오후 5시 ‘오마베’를 통해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오! 마이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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