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KBS2 ‘복면검사’ 15회에서는 하대철(주상욱)이 유민희(김선아)를 붙잡은 전광렬의 협박으로 자신이 복면이라고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희는 집에 있다가 지동찬(이원종)과 함께 집에 있다가 조상택(전광렬)의 패거리에게 붙잡혔다. 조상택은 민희에게 전화를 건 하대철에게 혼자 오라 말한다.
뛰쳐들어온 하대철에게 조상택이 “그 파일 딴 데도 돌렸나?라고 묻자, 하대철은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라 되물었다. 이에 조상택은 “네가 쥔 걸 나도 쥐고 있어야 그 파일이 밖으로 나돌지 않지 않겠냐”고 말했다.
하대철이 “거래를 하겠다는 거냐”라고 말하자, 조상택은 “거래?”라고 되물으며 웃다 “거래는 말이야, 서로 처지가 같을 때 하는 거야. 너는 지금 내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하는 거야. 알아들었어?”라 그를 협박했다.
결국 하대철은 복면을 쓴 채 조상택이 시키는 대로 카메라 앞에 서고 말았다. 그는 영상에서 복면을 벗은 채, “내가 복면이다”라고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복면검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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