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차라인업 아티스트들의 특징이라고 하면 인디계에 숨어있는 진주같은 밴드들 위주로 선정하였다. 스탠딩에그, 루시아, 바닐라어쿠스틱, 술탄오브더디스코, 안녕바다, 브로큰발렌타인, 슈가도넛, 해리빅버튼, 로얄파이럿츠를 비롯, 외국에서 더 유명한 바버렛츠 그리고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인디계의 라이징 스타인 어쿠루브, 리플렉스, 빅포니, 피해의식, 마이마이까지 다양한 장르의 밴드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음악적으로 그 해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여 꾸며지는 렛츠락페스티벌은 앞선 1차 라인업에서는 이적, 박시환, 장미여관, 짙은, 두번째달, 페퍼톤스, 국카스텐, 어쿠스틱콜라보, 로맨틱펀치, 노브레인, 갤럭시익스프레스, 9와 숫자들, 소심한오빠들, 갈릭스, 피콕, 리싸 등 무게감 있는 16팀을 공개하였으며, 이번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총 31팀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렛츠락은 대형 스테이지 2곳을 운영해 아티스트를 선택해서 볼수 있으며 공연이 겹쳐서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공연이 생길 수 없게끔 적절한 규모를 갖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렛츠락은 올해부터는 난지한강공원의 젊음의광장에 러브 스테이지, 잔디마당에 피스 스테이지를 마련해 아티스트와 관객들 모두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시간 보장을 약속했다.
이로써 한강의 시원한 가을바람과 푸르른 잔디에서의 쾌적한 공연환경 그리고 합리적인 티켓가격 등 페스티벌의 모범을 보였던 렛츠락은 여러모로 지난해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앞으로 2015렛츠락은 3차,4차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들을 더 공개 할 예정이다.
2015렛츠락 Vol.9는 7월 7일(화) 오후 1시 티켓파크를 통하여 렛츠락 매니아들을 위한 요일별 1일권과 2일권 할인권인 렛츠락 러버스티켓을 1,000장 한정 판매할 예정이니 여름 혹은 가을 페스티벌을 노리고 있는 관객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www.letsrock.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렛츠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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