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김범수는 한민고 편에 출연해 거의 모든 수업에서 두각을 보였다. 오랜만의 고교 수업인데도 빠른 적응력과 놀라운 두뇌 회전력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브레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쉬는 시간에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1대 1 족집게 과외교사’로 나섰다.
서울대 치대 출신 김정훈 역시 마찬가지다. 고양국제고 편에 합류해 ‘역대급’ 우등생으로 떠올랐다. 특히 수학 등 이과 과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연예계 원조 뇌섹남’이란 타이틀을 확보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범수와 김정훈의 만남을 주선해 ‘브레인 대 브레인’의 대결을 예고했다. 제주도의 한 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는 일종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특별판. ‘문과의 신’과 ‘이과의 신’이 만난 녹화 현장에서 서로를 견제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동안 수학에 있어 절대적인 자신감을 보였던 김정훈이 풀기 힘든 문제를 만나 머리를 싸매는 등 변수가 많아 지켜보는 이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서울대 출신 선후배가 펼치는 ‘뇌섹남 열전’은 7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5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