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
황동주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황동주가 이종원의 오해를 얻었다.

3일 방송된 MBC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에서는 이성호(황동주)와 찰스정(최지호)이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아내 오정미(황우슬혜) 몰래 찰스정에게 돈을 빌려줘 집안에 한바탕 풍파를 일으켰던 성호는 이날 돈을 돌려받기 위해 찰스정을 만났다. 그러나 찰스정은 “저 그 돈 안 주려고요. 저한테 투자하세요”라고 뻔뻔하게 얘기했다. 이에 성호가 “우습게 보지 말라”며 버럭 소리를 지르며 찰스정을 향해 호통을 쳤다.

그러나 찰스정은 “우습게 보긴요. 병장님을 사랑해서 문제죠”라며 “병장님은 진실한 사랑을 찾아야 합니다”라며 뜻밖의 말을 꺼낸다. “편견과 오해도 견딜 수 있는 뜨거운 열정. 불쌍한 우리 병장님, 제가 진실한 사랑을 드릴게요”라고 들려준 것.

우연히 이같은 장면을 목격한 기철(이종원)은 화들짝 놀라 성호와 찰스정의 사이를 의심하게 된다.

황동주는 “처음 도전하는 코믹 연기인만큼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촬영장에서 나도 모르게 애드리브가 나오는 등 현장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라며 “드라마의 핵심 갈등축으로 자리하고 있는 성호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매주 월, 금요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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