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_텃밭_종합검진
옥상_텃밭_종합검진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옥상 텃밭 공식 감동 최종석이 옥상 텃밭에 깜짝 방문했다.

4일 방송 되는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옥상 텃밭을 기습 방문한 최종섭의 첫 번째 옥상텃밭 진단이 실시된다.

옥상 텃밭을 대충 둘러보던 최종섭은 금세 굳어진 얼굴로 “난잡하게도 해놨네”라고 한숨을 지어 멤버들을 일시에 긴장시켰다. 이어 최종섭은 윤종신이 관리하던 텃밭을 보며 “3분의 2는 다시 뽑아내야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내렸다.

또한 최종섭은 텃밭에 자리잡은 미나리를 바라보며 “미나리 질긴 거 먹으려고 작정을 했나”라며 역대급 호통을 쳤고, 이에 윤종신은 ‘입농부’라는 별명이 무색해질 정도로 입도 벙긋하지 못한 채 식은땀만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도 최종섭 텃밭 감독의 레이더에서 무사하지 못했다. 최종섭 텃밭 감독의 입에서 “암담하다, 암담해”라는 연이은 탄식이 흘러나오자 최현석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잘못 했으니까 뭐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 같다”고 빠른 반성을 보였다.

최종섭은 유독 한 텃밭에 대해서만 극찬을 아끼지 않아 텃밭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종섭은 다른 텃밭을 볼 때와는 달리 이 텃밭을 보고는 “잘 키웠네 잘 키웠어”라며 극찬을 했다.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폭풍우 같이 휘몰아친 최종섭 텃밭 감독님의 불호령으로 멤버들은 밤새 텃밭을 다시 일궈야 했다”며 “이날을 계기로 멤버들은 텃밭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며 한층 성숙한 도시농부로 성장하고 있다. 서툴지만 열정만큼은 세계 최고인 멤버들의 옥상 텃밭 종합검진 풀 스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