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애린
이유애린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나인뮤지스가 런웨이로 쇼케이스 오프닝에 선 소감을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스페셜 썸머 앨범 ‘나인뮤지스 S/S 에디션(9MUSES S/S EDITION)’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인뮤지스는 타이틀곡 ‘다쳐’와 수록곡 ‘예스 오어 노(Yes or No)’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이유애린의 디제잉과 함께 런웨이를 펼치며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모델돌’이라는 수식어다운 나인뮤지스의 비주얼이 시선을 끌었다. 현아는 “모델돌 나인뮤지스의 특색을 살리고자 스테이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나인뮤지스는 ‘드라마’ 이후 5개월만에 컴백하게 됐다. 현아는 “일찍 나오려고 했는데 고퀄리티로 나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인뮤지스 타이틀곡 ‘다쳐’는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등을 만든 해외 프로듀서 군단의 곡으로 프로듀서 e.one이 편곡을 맡았다. 유로피안 감성 댄스곡으로 나쁜 남자에게 마음이 다치고 닫혀버려 독하게 변해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인뮤지스는 2일 0시 새 앨범을 공개했으며,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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