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전창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전창진이 올랐다.
# 전창진 감독, 16시간 경찰조사…혐의 부인
승부조작 혐의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프로농구 안양KGC 전창진 감독이 혐의를 부인했다.
전창진 감독은 25일 오전 9시 40분 께 피의자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조사는 26일 새벽 2시까지 이어졌다.
조사를 마친 전 감독은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고 억울했던 부분은 잘 소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된 녹취록에 대해서도 큰 의미가 없는 내용이라고 밝히며, “그 내용은 단순히 돈을 갚겠다는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전 감독은 프로농구 KT팀 감독으로 재직하던 지난 2, 3월 다섯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후보선수로 교체하는 방식 등을 사용해 고의로 팀의 패배를 이끌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