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밤의 TV연예'
SBS '한밤의 TV연예'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한밤의 TV연예’고 배우 김운하의 동창 만화가 석정현이 친구의 애도를 표했다.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배우 김운하의 사망 소식이 전파를 탔다.

40살의 젊은 나이에 고시원에 생활하다가 세상을 떠난 김운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일 내재적 지병과 심장질환 등으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김운하는 무연고자로 사망한지 5일 뒤에 경찰에 의해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그의 동창 석정현은 “처음에는 이 친구가 내가 아는 그 친구인줄 몰랐다. 예명을 운하로 바꾼걸 이번에 알았다. 아버님 존함이라고 하더라. 내가 기억하는 운하는 얼굴이 무섭게 생겼었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몸 안에 연기 열정이 꽉 차 있는 친구였다”고 전했다.

김운하와의 첫 만남을 그린 석정현은 “이렇게 잊혀지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몸이 먼저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가 그린 그림이 공개가 돼 뭉클하게 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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