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텐아시아=김지혜 기자]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 환자가 올랐다.

#메르스 환자 4명 늘어 총 179명…사망자 수 27명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4명 추가돼 총 179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24일 오전 메르스 확진자가 4명 늘어 총 1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전체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27명이다. 퇴원자는 13명 늘어 67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메르스 환자가 4명 늘어 179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추가로 늘어난 메르스 환자 4명 가운데 176번(51) 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75·여·사망)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77번(50·여)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다. 14번(35) 환자와 접촉 후 입원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178번(29) 환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평택박애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이다. 지난 22일 확진된 175번(74) 환자와 같이 가족 간 감염 가능성이 있다.

179번(54·여) 환자는 강릉의료원 간호사다. 강릉의료원에서 확진자인 96번(42·여)과 97번(46), 132번(55) 환자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가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13명이 늘어 모두 67명이 됐다. 추가로 숨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아,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 27명이다.

TEN COMMENTS,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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