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티저는 야릇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가 담겨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속 멤버들은 컨테이너를 배경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며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몽환적이면서 강력한 덥스텝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곡 ‘다쳐’의 일부도 공개돼 묘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멤버들의 도발적인 눈빛과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츠카의 등장도 강렬하다. 스피디한 진행 속에서 돋보이는 컬러풀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ADVERTISEMENT
신곡 ‘다쳐’는 나쁜 남자의 모습에 마음을 다친 여자가 독하게 변해간다는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 세련된 팝 사운드로 무장한 이 곡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등을 만든 프로듀서 에릭 리드봄(Erik Lidbom)과 허비 크리크로우(Herbie Crichlow), 앤 주디스 윅(Anne Judith Wik)의 곡으로 프로듀서 이원(e.one)이 편곡을 맡았다.
올 여름 치열한 걸그룹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나인뮤지스는 독보적인 이미지와 화려한 무대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패션과 음악을 결합해 여름의 계절적 특징을 극대화시킨 앨범”이라며 “나인뮤지스만의 건강한 섹시함을 표현한 음악과 무대, 그리고 아찔한 여름 화보를 동시 공개해 시원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ADVERTISEMENT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타제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