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는 21일 오후 10시 주말드라마 대신 ‘수상한 그녀’를 방송했다.
이는 지난 14일 종영된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 시간대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특별 편성이다. 후속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이다.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이 스무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휴먼 코미디.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뒤 잊었던 꿈과 사랑을 다시 찾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그리는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수상한 그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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