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강소라에게 빠르게 뛰는 자신의 심장 박동을 확인시키는가 하면 강소라의 이마에 손가락 두 개를 대고 사랑의 미열을 체크한다.
ADVERTISEMENT
유연석과 강소라가 가슴 떨리는 ‘2단 심쿵 러브 콤보’에 나선 장면은 지난 16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극 중 ‘우주 커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붙으면서 연일 달콤한 스킨십 장면들을 촬영하고 있는 상태. 이 날 촬영에서 유연석과 강소라는 제대로 물 오른 ‘커플 케미’를 과시해 지켜보는 스태프들마저 설레게 하는 로맨스 명장면을 또 한 차례 탄생시켰다. 단 한 번의 리허설 후 본 촬영에 돌입, 1시간 30여 분 만에 완벽한 ‘NO NG 장면’을 만들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유연석과 강소라는 촬영 때는 물론이고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조차 실제 연인 같은 ‘달콤 기류’를 형성,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는 귀띔이다. 쉬는 시간조차 꼭 붙어 앉아 연기 합을 맞춰보거나 끊임없이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것. 날로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관계가 자연스럽게 연기에도 투영되고 있는 셈이다.
ADVERTISEMENT
지난 17일 방송된 11회에서는 건우(유연석)가 드디어 정주(강소라)를 향한 ‘엄지 고백’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만취한 채 잠든 정주에게 건우가 “‘맨도롱 또?’ 너 줄게. 그리고 얘는 덤이다”라며 새끼손가락을 걸고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자신까지 내줄 것을 약속했던 것. 건우가 정주에 대한 사랑을 깨달으면서 정주의 안타까운 짝사랑이 이대로 행복한 결말을 맞을지, 비로소 쌍방을 향하게 된 ‘우주 커플’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본 팩토리]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