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복면검사’ 6회 속 하대철과 장호식의 콤비 플레이는 시청자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장호식은 조상택(전광렬)에게 전화를 걸어 거짓 협박을 함으로써, 조상택 일당을 유인했고 덕분에 하대철은 위기에 처한 유민희(김선아) 곁으로 달려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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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하대철과 장호식은 은밀하고도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벽 뒤에 나란히 서서 얼굴을 빼꼼 내놓은 채 한 곳을 응시하는 모습, ‘조용석 변호사 사무소’라는 팻말의 사무실 문 앞을 기웃거리며 누가 올까 눈치 보는 모습 등은 하대철과 장호식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합동작전을 펼칠 것을 예감하게 한다. 과연 이들이 이토록 은밀하게 꾸미는 일은 무엇일까, 누구를 위한 일일까.
무엇보다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주상욱과 이문식의 특별한 연기 호흡이 눈길을 끈다. 주상욱 이문식 특유의 생생한 표정 연기는,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들며 극을 풍부하게 만드는 두 배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 뭉칠 때마다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는 두 배우의 남남케미가 ‘복면검사’ 10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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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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