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청률은 ‘아빠를 부탁해’가 일요일 오후 시간대로 이동한 뒤 최고시청률로, 앞으로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아빠를 부탁해’ 12회에서 이경규와 강석우는 각각 딸의 소원을 들어주는 하루를 보냈다. 이경규는 생일을 맞은 딸 예림이 원하는 대로 쇼핑을 하고 볼링을 치며 함께 치맥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었고, 강석우는 딸 다은의 소원대로 놀이기구를 타고 평소에 질색하는 돼지껍데기를 먹어주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딸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조재현의 딸 혜정은 아빠의 연애편지를 찾아내 쑥스러워하는 아빠 조재현 앞에서 큰 소리로 읽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조재현과 조민기는 딸들과 함께 모교를 찾아 대학시절 추억을 곱씹으며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며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부녀의 모습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SBS 리얼 부녀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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