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모기향 필 무렵’은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대결에서 패하면서 정체를 밝혔다.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작곡가 겸 가수인 임세준였다. 임세준은 2012년 ‘오늘은 가지마’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샤이니 종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슈퍼주니어 려욱,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FT아일랜드 재진 등이 ‘오늘은 가지마’를 커버했으며 소속사 식구인 벤이 여자 버전의 ‘오늘은 가지마’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임세준은 바이브 사단의 ‘비밀병기’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포맨의 신용재가 부른 ‘가수가 된 이유’의 작곡가이기도 하다. 임세준은 최근 CCM 프로젝트 ‘심(心)부름 두 번째 이야기’에 윤민수와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바이브 사단이 발표한 ‘축가 (Celebrate Love)’에 참여했다.
임세준은 지난 5일 디지털 싱글 ‘아엠 쏘리(I’m Sorry)’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디엄템포의 R&B 소울곡으로 조건 없이 바라봐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한 사람을 위한 세레나데 곡이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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