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를 비롯해 41번, 46~50번 환자 등 7명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나 병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됐다. 국내 첫 확진 환자로부터 감염된 14번 환자가 지난달 27일 오후 2~3시 평택성모병원 병실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이동한 뒤 그와 접촉한 3차 감염자들로 파악되고 있는 것.
41번, 46번, 47번, 49번, 50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14번 환자와 같은 응급실에, 48번 환자는 이튿날 같은 병실에 각각 머물렀다.
보건당국은 “14번 환자가 3차 감염자를 양산했을 것으로 우려하고 그와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환자, 방문자 등 약 600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메르스 잠복기는 2~14일로 지난달 27일쯤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균은 감염자 몸 속에 아직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다.
글.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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